요즈음 날씨를 보면 우리나라 여름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비가 온다싶으면 흡사 스콜처럼 퍼부어대질않나, 

강수량도 어마무시, 금세 물이 고이고 모여서 여기저기 침수 피해도 많더라구요,ㅠ

이런 현상의 원인이 지구환경 파괴에 의한 이상기온때문이라니,,

저 부터 반성하면서 이제부터라도 환경 지킴에 만전을 기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네요.

행신2동 주민자치회에서 정성을 다 해 가꾼 연꽃시범단지도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자식처럼 돌보던 연꽃의 일부가 죽어가는 모습을 봐야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ㅠㅠ

연꽃은 수생식물이라 침수되어도 타격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침수기간이 길어지면 넓은 잎사귀에 들러붙은 진흙으로 인해 산소공급이 안되기때문에 

수생식물이라도 고사한다는군요.

주민자치위원들이 물속에 뛰어들어가서 진흙을 닦아주기도 하면서 나름 소생에

최선을 다 했지만 구하지못한 연꽃이 많을만치 침수 피해라는게 엄청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잎들이 돋아나고 있어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고는 있는데요,

와중에도 피어나는 꽃들은 위로와 기쁨인 동시에  생명의 신비로움을 또 배우게합니다 

물,불 등 자연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무나 잘 알면서도 안전불감증인 우리들ㅜㅜ

장마가 언제까지일지는 몰지만 철저하게 대비해서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소망함과 아울러

지구환경지킴에 대해 새로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