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우리동네 주민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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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우리동네 주민이 만듭니다.

가즈아 1 849 1

이제 봄이 오나보다 했더니 갑자기 다시 겨울,, 

그래도 계절의 흐름은 어김없이 날짜와 동행을 하려는지

3월 중순인 오늘 창릉천변 들판에 나갔더니 봄이 완연하다


시내보다는 언제나 세차게 부는 강바람이 옷깃을 여미게도 했지만

바람이 그닥 차지 않은거보면 봄은 봄이다 .


유채꽃씨를 뿌려놓은 들녘에 나란히 자리잡은 연꽃밭은 

아직 잎새조차 안보이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을 멍~하니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30~40cm밖에 안되는 얕은 수심이지만 혹여 지나는 길손이라도

물에 빠질새라 연꽃밭 둘레에 울타리를 둘러치는 작업을 했다.


엄청난 막노동임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팔 걷어부치고 

많이 힘들텐데도 즐겁게 작업을 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모습이 유난히 아름다운 오늘


< 살기좋은 우리동네, 주민이 만듭니다 > 라는 슬로건이 생각나는 오후이다  


1 Comments
행신2나루 2023.03.17 07:50  
올해는 연꽃이 더 예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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