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산불이 나는 등 안타까운 소식중에 

다행히 비가 내리네요

그래서인지 어제 오늘의 봄비는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지금의 개그와는 조금 다르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만담이라는 공연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엄청 웃겼던 기억이 나구요  엄마 아부지 따라가서 보았던 만담 공연중에 

지금도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내용이 있어 적어봅니다.

남자 여자 두 분 만담가의 공연이었는데요,

" 비의 온도가 몇도인지 아세요? " 물으니까

" 모르는데요, 몇도예요? 하고 반문,, 이어" 5도입니다 " 답변했구요

" 어떻게 알아요? " 또 물었더니  "비가 오도다~♬" 라는 노래를

남자만담가가 능청스럽게 불렀던,,,

어린아이로서는 첨 듣는 노래라서 무슨 노래인진 모르겠으나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첫 소절은 생생하게 기억이,,,ㅋ

비가 오도다~~♬~♪~♩